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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석유로 부유한 사회주의를" 남미 '반미 벨트' 맹주 꿈꿔
'반미(反美) 전도사' 우고 차베스(52)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정권 출범 7주년을 미국 대사관 소속 무관의 추방 선언으로 장식했다. '존 코레아'라는 이름의 미국 무관이 베네수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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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노체트에 20년 만의 '복수'
15일 실시된 칠레 대선 2차 투표에서 53%를 득표해 승리한 미첼 바첼렛 후보가 산티아고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잉크가 묻은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. [산티아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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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미사일과 석유의 맞교환
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이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간 것은 지난해 9월 말이었다. 무엇 때문에 그는 팔순 노구를 이끌고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베네수엘라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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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남미에 '반미 좌파' 도미노
중남미 반미.좌파 바람이 볼리비아에서도 일고 있다. 18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볼리비아에서 '안데스의 탈레반'으로 불리는 에보 모랄레스(46.사회주의운동당.사진) 후보의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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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외공관 22곳 개설 추진
외교통상부는 내년부터 2008년까지 22개의 재외공관을 확충하기로 하고, 이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요청했다고 30일 국회 관계자가 밝혔다. 통외통위의 내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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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아르헨티나를 제대로 알자
아르헨티나 하면 우리 중 십중팔구는 축구와 마라도나와 탱고를 떠올릴 것이다. 정치에 관심이 있거나 나라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아르헨티나는 20세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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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남미에도 '韓流' 상륙
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일대에도 '한류'가 상륙했다. 2002년 10월 멕시코 TV에 '이브의 모든 것' '별은 내 가슴에'등 한국 드라마가 소개되면서 안재욱.장동건 팬클럽이 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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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 "中東 대량살상무기 다 없애자"
미국의 계속되는 '시리아 때리기'에 시리아가 역공을 가했다. 시리아는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"중동 전지역에서 핵.화학.생물무기 보유.확산을 금지한다"는 골자의 '중동 대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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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BB - 휴대폰 통한 언어·문화 월드컵봉사 前외교관·주부 등 1주새 460명
중앙일보가 월드컵을 대비하여 펼치고 있는 휴대폰 다국어 서비스인 B BB(Before Babel Bri- gade)시민운동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난 4일까지 전·현직 교수와 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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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 게바라 체포 장교, 추종자·언론서 '뭇매'
쿠바혁명의 전설적 지도자로 혁명 수출을 위해 볼리비아에 밀입국한 체 게바라(사진)를 체포했던 인물이 34년 만에 뒤늦게 수난을 겪고 있다. 가리 프라도 멕시코 주재 볼리비아 대사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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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축구] 콜롬비아, 코파컵 테러 비상
'남미의 월드컵' 으로 불리는 2001 코파아메리카대회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개최국 콜롬비아 축구협회 부회장의 납치사건이 발생, 먹구름이 드리워졌다. 콜롬비아 군당국은 27일(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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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축구] 콜롬비아, 코파컵 테러 비상
'남미의 월드컵' 으로 불리는 2001 코파아메리카대회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개최국 콜롬비아 축구협회 부회장의 납치사건이 발생, 먹구름이 드리워졌다. 콜롬비아 군당국은 27일(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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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축구] 콜롬비아, 코파컵 테러 비상
'남미의 월드컵' 으로 불리는 2001 코파아메리카대회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개최국 콜롬비아 축구협회 부회장의 납치사건이 발생, 먹구름이 드리워졌다. 콜롬비아 군당국은 27일(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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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컵] 콜롬비아 축구계 거물 피랍
`남미의 월드컵'으로 알려진 아메리카컵(코파 아메리카) 축구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개최국인 콜롬비아의 에르난 메히아 캄푸사노(66) 축구연맹(FCF) 부회장이 좌익반군에 납치됐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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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한국 농산물 관세 인하 요구
미국이 한국에 대해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혀 뉴라운드 농산물협상에서 개방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. 미국은 최근 주한(駐韓)미 대사관을 통해 각료 선언문에 담길 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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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'극단의 시대' 탈출
1970년 칠레대통령에 당선했다가 3년 후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목숨을 잃은 아옌데는 당시 표준으로 극히 온건한 사회주의자였다.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의 무장혁명노선이 중남미 좌익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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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조직개편때 중남미.아프리카 공관 9곳 문닫기로
제2차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중남미.아프리카지역의 해외공관이 상당수 없어질 전망이다. 행정자치부는 최근 해외공관 9곳을 줄이도록 외교통상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. 폐쇄 대상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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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대사 손명현씨·폴란드대사 오정일씨
정부는 28일 주 (駐) 스웨덴대사에 손명현 (孫明鉉)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, 주폴란드대사에 오정일 (吳正一) 전 주요르단대사를 각각 임명했다. 주칭다오 (靑島) 총영사에는 전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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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몰락하는 급진좌파]독일·일본 적군파 활동중단
민중해방을 내세우며 무장투쟁을 벌여 온 급진 좌익세력들이 잇따라 해산하거나 조직이 와해되는 등 급격히 퇴조하고 있다. 독일 적군파 (RAF) 는 지난 20일 "28년에 걸친 해방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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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추린 소식]외무부,15개 해외공관 폐쇄·통합키로
외무부는 14일 환율급등과 국제통화기금 (IMF) 사태 등에 대응하기 위해 1백45개 해외공관중 15개 공관을 폐쇄하거나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. 이에 따르면 폐쇄를 고려중인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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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기 납치 일본 적군파 볼리비아 경찰에 체포
70년대에 항공기납치.프랑스대사관 습격등 대담한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국제수배중이던 일본 적군파 단원 니시카와 준 (西川純.47) 이 지난 12일 은신처인 볼리비아에서 경찰에 체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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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공대 지하터널로 진입 - 페루 인질 구출작전 이모저모
…사건 발생 1백26일만에 막을 내린 이번 페루 인질사건은 역사상 세번째 길었던 인질사건의 하나로 기억되게 됐다.지금까지의 최장기 인질극 기록은 지난 79년11월 이란의 수도 테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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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루사태 내주 해결 - 반군 250명 곧 석방
[리마 AP.AFP=연합]페루인질사태가 다음주중 완전 타결될 전망이다. 엘로이 아빌라 페루주재 볼리비아 대사대리는 25일“인질사태가 거의 해결단계에 들어섰다”며“다음주초 반군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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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호씨등 20명 페루인질 또 석방
[리마=김동균 특파원]페루 일본대사관저에 11일째 억류돼 있던 재일 한국인 이명호(李明鎬.32.일본 미쓰비시상사 페루지사 부사장)씨등 인질 20명이 28일 오후4시55분(한국시간